< SM ROOKIES >


2013.12.03 제노, 태용, 슬기 공개

2013.12.10 재현, 라미, 아이린 공개

2013.12.17 지성, 마크, 한솔 공개

2013.12.24 쟈니, 유타, 텐 공개


2014.07.17 동혁 공개


2014.08.15 EXO90:2014 첫방송


2015.01.16 도영 공개


2015.01.21 도영, 재현 쇼챔피언 MC 첫방송~2015.07.01


2015.04.22 재민 공개


2015.07.09 고은, 히나 공개


2015.07.06 유타 비정상회담 ~15.12.28

2015.07.23 미키마우스클럽 첫방송 ~2015.12.17 총 12화 종료


2015.08.15 SM 루키즈쇼 ~2015.12.21


2015.10.13 태일 공개


2015.12.19 쿤 공개

*공개일 정리는 트위터와 기사글 등의 첫게시물을 기준으로 하는데 쿤 공개일은 적혀있는 곳마다 달라서ㅠㅠ
정확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22일이라고 적힌 곳도 있네요.

2016.01.05 윈윈 공개



2017.04.06 루카스 공개


2017.04.18 정우 공개



< NCT >


2016.01.27 이수만 NCT 프로젝트 발표 프레젠테이션



16.01.25 루키즈앱 런칭 ~16.06.20 종료



< U >


2016.04.04 NCT U 티저 공개 시작 (마크-텐-태용-재현-도영-태일)

2016.04.09 NCT U 음악풍운방 데뷔

2016.04.15 NCT U 뮤직뱅크 데뷔 (~2016.05.15)



 

<127>


2016.07.01 NCT 127 티저 공개 시작 (해찬-유타-태용-윈윈-재현-마크-태일)

2016.07.07 NCT 127 엠카 데뷔 (~2016.08.21)




<DREAM>


2016.08.19 NCT DREAM 티저 공개 시작 (지성-천러-제노-해찬-마크-런쥔-재민)

2016.08.25 엠카 데뷔





‘Since 2016’ NCT라는 역사의 시작 (화보+인터뷰) 

말 그대로 신개념이다. 어디까지 확장될지, 어떤 콘셉트까지 시도해볼지, 멤버가 몇 명이나 될지도 아직 가늠할 수 없는 무한 확장 아이돌 그룹. ‘아이돌 명가’ SM 엔터테인먼트가 야심차게 내놓은 NCT U. 무대 위 이들은 어딘지 모르게 신비롭기까지 하다. 무대 아래서 만난 NCT U는 데뷔에 설레고 더 나은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는 싱그러운 청춘, 맑은 소년들이었다.

인터뷰 이민지 비하인드 포토그래퍼 장경호





Q 데뷔한 지 한 달 정도가 됐다. 실감은 나나.

(재현) 아직 실감나지 않는다. 근데 한 달 동안 많이 배웠다. 앞으로 뭘 더 열심히 해야 할지, 뭘 더 해야 할지 계획을 세운 것 같다. 

(텐) 정말 한 달 동안 많이 배웠다. 연습생 때와 데뷔 후엔 다르다는 걸 느꼈다. 연습할 때 상상했던 것과 실제로 카메라 앞에서 방송할 때, 생각과 현실이 달라서 많이 배웠다. 



Q 데뷔 무대 때가 생생히 기억날 것 같은데?

(재현) 중국에서 첫 무대를 했다. 무대에 오르기 전 강타 선배님이 “첫 무대는 평 생 기억에 남으니까 꼭 잘해야 한다. 약속한 대로 잘해라”라고 하셨다. 첫 무대가 기억에 계속 남을 것 같다. 

(텐) 첫 무대라 다들 긴장하고 열심히 했다. 평생 기억에 남는 건데 매우 열심히 해서 넘어졌다.(웃음)



Q 방송에 나오는 모습을 모니터링하면 어떤가.

(재현) 계속 어떤 게 별로였는지, 어떤 걸 잘했는지를 위주로 모니터링하는데 고쳐야 할 부분을 더 열심히 보는 것 같다. 

(텐) 무대는 3분 정도다. 어떻게 하면 그 시간 동안 자기 매력을 보여줄 수 있을지 고민한다. 각도나 눈빛, 표정, 제스처, 춤까지. 할 때마다 다르니까 계속 열심히 하고 새로운 게 없을까 찾게 된다. 



Q SM 루키즈로 데뷔 전부터 무대 경험이 많은데도 데뷔 후엔 느낌이 다르던가.

(태용) 데뷔 후 무대에 올라갈 때는 선수 입장한다는 생각이 든다. SM 루키즈 때는 팬들만 있으니까 더 편한 마음으로 개인기 하는 느낌이었다. 데뷔 후에는 더 많은 분들께 보여드리는 거고 경쟁해야 하는 거니까 더 잘해야겠다는 부담 감이 생기더라. 

(재현) SM 루키즈 땐 우리 곡이 없었는데 데뷔 후에는 우리 노래, 우리 퍼포먼스 를 하는 거다. 우리 것을 보여주는 것이 기분 좋다. 



Q NCT U는 NCT의 첫 주자다. 첫 주자로 나선 만큼 설레기도 하고 책임감도 있을 것 같다. 

(재현) 부담감이 있다. 먼저 나왔으니까 최대한 열심히 해서 시작을 잘하고 싶다. 

(텐) 나중에 다른 멤버들도 같이 데뷔한다. 우리 6명이 먼저 데뷔했으니 다른 멤버들에게 피해 주지 않도록 더 좋은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 



Q 왜 6명이 첫 주자로 나서게 됐을까. 선택받은 비결이 있다면?

(텐) 잘해서 선택받았다기보다 노래 콘셉트 때문인 것 같다. NCT는 다양한 스타일이 많이 있으니까 이번 콘셉트에 어울리는 사람들이 먼저 나오게 된 거다. 



Q 아무래도 데뷔 전보다 자기 관리를 더 하게 되지 않나.

(재현) 체중 관리를 따로 하지는 않지만 화면에 보이는 일이다 보니 야식 먹는 걸 줄이고 있다. 

(태용) 내가 다른 친구들에 비해서 체력이 약한 편이다. 따라가기 위해서는 운동도 더 많이 해야 한다. 건강도 더욱 중요하게 생각하게 됐다. 

(텐) 건강이 중요하다. 몸이 아프면 노래를 못 부르고 100% 보여주기 힘들다.



Q 데뷔하면 꼭 해보고 싶었던 것들이 있을 것 같다.

(태용) SM 루키즈 때는 팬들과 소통을 잘하지 못했다. 우리가 연습생이라는 생각이 있었기 때문에 어떻게 해야 하는지 모르는 입장이었다. 팬들과 많은 소통을 해보고 싶었다. 지금은 조금씩 팬사인회를 하고 팬들과 아이컨택도 하고 있다. 해보니까 재미있다. 

(태일) 예능에 출연해보고 싶다. ‘런닝맨’에 출연하면 재미있을 것 같다. ‘슈가맨’도 좋아한다. 



SM은 굉장한 아이돌 그룹을 배출해왔고 연습생들 사이에서는 꿈의 기획사라고 불린다. SM에서 연습생 생활을 보내고 데뷔한 것에 남다른 자부심이 있을 것 같은데?

(태일) 자랑스럽다. 선배님들이 다 성공하셨고 잘하셔서 우리도 더욱 분발해서 따라가야겠다는 생각을 한다. 

(재현) 선배님들께서 조언을 많이 해주신다. 그런 만큼 우리도 정말 열심히 해서 ‘다르구나’라는 걸 보여주고 싶다. 

(태용) SM에 있는 건 행복한 일이다. 선배님들이 길을 잘 닦아놓아 주셔서 우리가 편한 부분이 분명히 있다. 음악 방송 출연도 쉽지 않다고 하더라. 항상 감사할 줄 알아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다. 그래서 더 열심히 노력하고 훨씬 더 연습해야 한다. 



Q 연습생 생활은 힘들지 않았나.

(재현) SM 루키즈라는 프리데뷔 팀에 있어서 다양한 경험을 했다. MC도 보고 루키즈 쇼를 통해 무대도 섰다. 좀 더 재미있게 연습생 생활을 했던 것 같다. 

(태일) 연습이 잘 안 될 때가 힘들었다. 노래를 잘해야 한다는 부담감이 있다 보니까 잘 안 되면 힘들었다. 근데 더 잘해야겠다는 스트레스가 있었을 뿐 그만두고 싶었던 적은 없다.

(태용) 모든 연습생들이 준비 과정에서 힘들 거라고 생각한다. 힘든 순간들이 있었지만 나에게는 밑거름이 됐다고 생각한다. 

(도영) 사실 뭐가 힘들었다는 걸 말할 게 없다. 연습생들이 일반적으로 겪는 고민들을 같이 겪고 공유하면서 잘해왔던 것 같다. 



Q 가수를 해야겠다고 생각한 계기가 있었을 것 같다. 

(도영) 초등학생 때부터 노래를 엄청 좋아했는데 어느 날 샤이니 선배님의 ‘드림걸’ 마이크 스탠드 퍼포먼스를 봤다. 가수가 노래만으로 표현하는 게 아니라는 걸 그 무대를 보고 깨달았다. 나를 표현할 수 있는 방법이 정말 많구나 싶었고 그때부터 본격적으로 가수를 꿈꿨다. 

(태일) 노래가 그냥 좋아서 실용음악학과에 입학했다. 가수가 된다는 건 좀 막연했는데 회사에 들어온 후에 가수가 되겠다는 꿈은 더 구체화된 것 같다. 



Q NCT는 멤버 수에 제한이 없다. 장단점이 있다. 

(도영) NCT 시스템 자체가 새롭다. 처음엔 기존 시스템과 다르기 때문에 낯설다고 느꼈다. 하지만 우리 팀을 구체적으로 알아갈수록 너무 새로워서 어색하고 낯설기보다 자부심이 더 큰 것 같다. 이런 시도는 우리가 처음이니까 자부심이 생긴다. 



Q 멤버들과 처음 만났을 때 어땠나. 첫인상이 가장 강렬했던 멤버를 꼽아본다면?

(도영) 태일이 형. 처음부터 친형 같은 느낌이었다. 처음 회사란 곳에서 연습생 생활을 하다 보니 어색한 기류가 있었는데 형은 원래 알고 지내던 동생처럼 잘해줬다. 고마웠다. 

(태일) 재현이. 처음 들어와서 다른 사람들과 교류가 별로 없었을 때 재현이와 이야기를 많이 했다. 피부도 하얗고 어려서 애 같았는데 지금은 많이 컸다. 

(텐) 처음 회사 들어왔을 때 태일이 형 머리가 길었었다. 그땐 아파 보여서 저렇게 열심히 해도 괜찮을까 걱정됐다. 

(마크) 도영이 형 처음 봤을 때 너무 교회형 느낌이었다. 예의 바르고 말도 많이 안 하고 노래하는 게 너무 멋있고. 친해지는 데 시간이 좀 걸렸지만 친해지니까 말을 하더라. 



Q 그렇다면 자기 자랑을 해보자. 어필하고 싶은 매력이 있다면?

(도영) 난 당황하지 않을 자신이 있다. 어두운 걸 무서워하지만 겁이 많은 편은 아니라서 놀라거나 어떤 상황에서도 당황하지 않는다. 

(마크) 매력이 아닐 수도 있지만 2개 언어를 할 수 있다는 게 해외 팬들에게 어필하지 않을까. 밝은 것도 매력인 것 같다. 

(텐) 최근에 내 새로운 매력을 발견했다. 예전엔 몰랐는데 내가 웃을 때와 안 웃을 때 차이가 많이 난다. 안 웃을 때는 무서운 느낌도 있는데 웃을 땐 착하고 밝은 느낌이다. 그리고 난 원래 착하다. 



Q 마크와 텐은 한국 생활 하면서 어려운 점 없나.

(마크) 이런 인터뷰! 어렵고 떨린다. 생각을 표현할 때 한국어로 잘 안 나오니까. 근데 난 부모님이 한국분인데 텐 형은 완전 외국인이라 더 어려울 거다.

(텐) 나도 한국말이 제일 어렵다. 처음 왔을 때 한국어를 하나도 몰랐다. 태국 문화와 한국 문화가 다르다. 그래도 이제는 많이 배웠다.



Q 바쁜 나날을 보내겠지만 올해가 가기 전에 개인적으로 꼭 하고 싶은 일이 있나.

(마크) 신인상을 받고 싶다. 많은 분들이 예뻐해주시고 우리가 열심히 해야 하는데 목표를 크게 잡아보자면 신인상을 받아보고 싶다. 

(텐) 다양한 곡과 퍼포먼스를 해보고 싶은데 개인적으로 시간이 있다면 명상을 하고 싶다. 



Q 5년 전 나와 5년 후 나에게 해주고 싶은 말이 있다면?

(텐) 5년 전 나에겐 원하는 것을 위해 차분하게 노력하라는 말을 해주고 싶다. 5년 후 나에겐 어떻게 시작했는지 까먹지 말고 계속 열심히 노력하라고 말하겠다. 

(마크) 5년 전이면 SM에 들어오기 전이다. 꼭 “부모님과 형 말을 잘 들어라”라고 말하고 싶다. 이제 캐나다에 갈 시간이 많이 없으니까 캐나다를 좀 더 새겨보고 소중하게 생각하라고 해주고 싶다. 5년 후에도 초심 잃지 않고 계속 즐기면서 음악 했으면 좋겠다. 

(태용) 5년 전 나에겐 노력할 부분과 이뤄내야 할 것들에 대해 조언하기보다는 잘 헤쳐나가고 강해지라고 말하고 싶다. 그리고 5년 후 나에겐 ‘넌 멋있어. 잘하고 있어’라고 말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




에디터 김두리 인터뷰 이민지 포토그래퍼 조왕국 비하인드 포토그래퍼 장경호 스타일리스트 박지석 헤어 신진숙 메이크업 김미애



NCT U @star1 2016. 6월호









표지 송혜교


NCT U(엔시티 유)의 '일곱번째 감각' 뮤직비디오가 미국 <빌보드> 기사로 발표된 '미국에서 가장 많이 본 케이 뮤직비디오 1위를 차지했다. 데뷔한 지 한달밖에 되지 않은, 신개념 글로벌 프로젝트 아이돌 그룹 NCT U는 벌써부터 한류 콘텐츠의 정점에 오른 듯하다.

진행, 글 임준연, 김희성 기자 사진 레스


태용

춤이나 랩에 성격이 급하다는 단점이 고스란히 묻어 나와 보완하는데 시간이 좀 걸렸다.

랩을 할 때는 비트를 쪼개는 스타일을 좋아해 누구보다 비트를 가지고 노는 동작을 잘 할 자신이 있다.


태일

꿈을 꾸지 않은지 꽤 된 것 같다.

한때 루시드 드림에 빠져 꿈을 조종할 수 있는 능력이 있다는 사실에 마음 설레였던 것 같다.

그때 하늘을 나는 꿈을 많이 꾸었다. 창문을 깨고 점프해 하늘로 날아오르는 새가 된 것처럼.


마크

캐나다에서 와 모든 게 생소한 내게 형들은 가족과도 같다.

모든 형과 성격이 잘 맞는데, 가장 '케미'가 좋은 형은 같은 방을 쓰는 재현 형. 혈액형도 나와 같은 A형이다.


도영 

데뷔 전 <쇼!챔피언> MC를 맡았을 때 구석에서 응원하는 우리 팬들이 보였다. 
그때마다 빨리 데뷔해 1위후보가 되어 우리 팬들도 앞으로 나와 응원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이번에 정말 감사하게도 두번의 기회가 와서 감회가 새로웠고,
1위후보가 아닌 1위로 우리 모두 기뻐하는 그 날이 오길 바란다.

재현

어린 시절, 어른들 앞에서 춤을 추거나 노래를 하는 등 재롱을 많이 부렸다.

식구 모두 음악을 좋아해 가족 음악회에도 나갔다.

취미로 할 생각이었는데, 어느 날 캐스팅이라는 좋은 기회가 생겨 지금 이 순간을 함께 하고 있다.


데뷔 후 태국에서 날아온 반가운 소식은 부모님과 친구들의 열렬한 반응이다. 

음악, 뮤직비디오 등 모든 것이 예술적이며 지금까지 본 적 없는 새로운 스타일이라는 칭찬 일색이었다. 

그리고 생각보다 많은 사람이 응원해주고 있다는 사실에 감사하며 열심히 해야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새로운 개념의 보이그룹 'NCT U'가 벌써 전 세계 소녀는 물론 누나의 마음까지 사로잡고 있다. 지난 4월, 신고식을 치르자마자 미국 애플뮤직 케이팝 싱글 차트와 뮤직비디오 차트에서 1위를 차지했고 태국 아이튠즈 종합 앨범 차트 1위와 글로벌 음악 스트리밍 사이트에서도 상위권에 랭크됐다. 데뷔전부터 SM 루키즈로 활동하던 몇몇 멤버의 영향 때문인지 미국을 비롯한 중국과 태국, 일본 등지에선 이들의 데뷔소식에 각종 커뮤니티 사이트를 통해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오히려 한국이 이 새로운 시스템의 아이돌에게 신중한 자세를 보인다. 1월 SM 엔터테인먼트 이수만 프로듀서는 프레젠테이션 쇼 'SM타운:뉴 컬처 테크놀로지New Culture Technology, 2016'에서 NCT를 자신감 있게 선보였다. 그리고 4월, NCT U가 NCT 활동의 포문을 열었다. NCT는 개방성과 확장성을 키워드로 새로운 멤버 영입이 자유롭고, 멤버 수에 제한이 없는 완전히 새로운 개념의 그룹이다. NCT라는 브랜드 아래 전세계 각 도시를 베이스로 활동하는 팀이 순차적으로 데뷔할 예정이며 NCT 멤버들이 다양하게 조합된 NCT U도 다채로운 활동을 선보일 예정이다. 중국 선전에서 열린 '제 16회 음악풍운방 연도성전'에서는 중국 멤버인 윈윈과 쿤이 합류해 중국 첫 무대를 선보이기도 했다. 지금까지는 단순히 현지 회사나 연예인과의 합작을 통해 시장을 조율했다면, 이제는 한류의 현지화 작업을 위한 마지막 단계로 현지 회사와 별도 법인을 만들어 본격적으로 현지화된 케이팝을 확산하겠다는 것. 이런 명확한 기획 아래 수년간 준비해온 NCT U가 공개되자마자 전 세계 케이팝 팬들의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미국 빌보드는 제이팝J-pop을 제외하고 그 자리에 케이팝을 넣었을 뿐 아니라 제이팝을 케이팝의 한 장르로 분류했다. 과거 일본이 하고 싶었으나 할 수 없었던 '문화식민지' 정책을 한국이 통쾌하게 이룬 셈이다. 이런 베이스가 구축된 지금, NCT U의 탄생이 더욱 반갑고 기대되는 것은 그들이 어떻게 커나갈지, 어떤 모습으로 변화할지 예측하기 힘든 만큼 가능성이 무한하기 때문이다.



NCT U는 어떤 음악을 하는 그룹인가?
(재현) 이번 데뷔무대에서 모던 록 장르의 'Without You'와 힙합 그루브의 '일곱 번째 감각' 이라는 곡을 통해 다양한 장르를 아우르는 음악을 목표로 한다는 것을 보여드렸다. 앞으로도 NCT U의 새로운 시도는 계속되리라 생각한다.

'일곱 번째 감각'에서 제일 마음에 드는 파트는?
(재현) '버려지지 않는 미움과 나를 괴롭히는 꿈'. 처음 노래를 들었을 때 랩과 노래의 중간 단계처럼 느껴지는 내 파트에 매료돼 꼭 하고 싶다고 생각했었는데, 운명처럼 그 파트를 담당하게 돼 열심히 녹음했다.
(텐) 내가 유리관 안에서 춤추는 영상이 신기했다. 영화 <박물관이 살아있다>의 배경인 뮤지엄에서 움직이는 동물들처럼 피겨가 된 내가 움직이는 것 같았으니까.
(마크) 중간에 내가 랩을 시작하기 전 "You Do!"하는 부분이 있는데, 그 부분이 의외로 인기가 좋다. 단순하고 귀에 딱 꽂히는 단어라 기억에도 남는다.

마크는 영어보다 한국어 랩을 더 많이 했다. 발음이 어려웠을 텐데 얼만큼 연습했나?
(마크) 처음엔 영어가 아닌 한국어로 랩을 해야 한다는 얘기를 듣고 긴장했다. 일단 발음도 발음이지만 캐나다에서 태어나고 자란 나는 한국어로 표현하는 데 시간이 좀 걸렸기 때문이다. 하지만 나에겐 팀이 있고, 특히 태용 형이 옆에서 어떻게 발음해야 의미가 잘 전달되는지 알려주고 같이 연습해줘 어려움을 극복해 나갔다.

텐 역시 한국어 배우는 게 쉽지는 않았을 것 같다. 한국에 처음 왔을 때 제일 힘든 점이 무엇이었나?
(텐) 한국어는 2년반 정도 공부했다. 아직도 갈 길이 멀긴 하지만.(웃음) 태국어와 한국어 문법이 너무 다르기도 하고 발음도 어렵다. 가장 어려운 발음이 'ㅈ, ㅊ, ㅉ'이다. 지금도 이 세가지 발음의 차이를 잘 모르겠다. 억양도 너무 어렵다. 처음 한국에 왔을 땐 친구들과 대화하기조차 쉽지 않았다. 물론 지금은 익숙해졌다. 힘들 때는 멤버들과 이런저런 고민을 얘기하기도 한다. 영어를 하는 친구가 많아 다행이다.

'일곱 번째 감각'에서 가장 마음에 드는 파트나 춤 동작은 무엇인가?
(태용) '일곱 번째 감각'에서 선보인느 춤은 '퀵 앤드 슬로'라고 하는데, 이름 그대로 '빠르거나 혹은 느리거나'를 무한 반복한다.
(텐) 5명이 함께 턴할 때의 각도, 팔 동작, 다리를 펴고 접는 타이밍, 팔을 휘두르는 타이밍 등 '각'이 생명이라 무척 여러 번 맞춰봤다. 속도를 맞추는 게 제일 어려웠지만 연습한 만큼 잘 나와 보람 있다.

'Open Your Eyes'라는 가사처럼 태용이 눈을 뜨는 아침 시간은?
(태용) 컨디션에 따라 다르다. 우리가 첫 활동을 시작한 일주일 정도는 새벽에 일어나야 하니 먼저 일어나 멤버들을 깨우곤 했는데, 지금은 멤버들이 깨워주지 않으면 못 일어난다.(웃음) 긴장이 풀리면 회복하는 데 시간이 걸리고, 자고 일어나는 것도 마찬가지다.

가장 먼저 일어나는 멤버는?
(이구동성) 마크! 마크는 성실한 친구다.

숙소에서 마크의 역할은 형들 깨우기인가?
(마크) 아까 질문지를 보면서 설거지라고 생각했는데, 태일 형이 대답해서 살짝 당황했다. 내가 학교에 다녀 일찍 일어나는게 습관이 돼 형들 깨우는 담담이 됐다.(웃음)

재현의 특기로 '랩'이라고 대답한 걸 봤는데 보컬 파트 아닌가?
(재현) R&B 힙합처럼 랩과 노래가 섞인 느낌을 좋아한다. 노래와 랩이 어우러진 리듬은 마치 노래를 쥐고 '밀당'하는 듯한 느낌이다.

도영은 팬들 사이에서 '맑은 보이스 톤이 매력적'이란 소리를 듣는다. 본인 목소리의 매력이 무엇이라 생각하나?
(도영) 내 입으로 얘기하려니 민망하다.(웃음) 내 목소리는 톤이 높아 맑게 들리는 반면, 허스키한 음색도 섞여 있다. 특히 가성을 낼 때 중성적인 톤이 나오는데, 스스로 그 부분이 장점이라 생각해 녹음이나 노래를 할 때 최대한 그 점을 살린다. 개성이 좀 더 확실히 드러나는 것 같다.

도영은 노래 발음도 정확한데, 정말 말을 잘 한다. 전문 MC의 오라가 느껴진다.
(도영) 아, 정말 쑥스럽다.(웃음) 사실 그렇게 말을 잘한다고 생각해 본 적은 없다. 어릴 때 토론을 좋아해 어린이 토론 대회에 자주 참가한 것이 도움이 된 듯하다. 회사에 들어와 우연히 음악방송 MC를 보는 기회가 주어져 기량을 쌓기도 했고, 그때부터 '아, 진행을 해야겠다'는 숙명 같은 게 느껴져 계속 진행을 하고 있다.(웃음)

플루트 연기가 도영의 특기라고 썼는데 플루트는 금관악기여서 배 힘과 호흡이 생명이다. 이런 악기를 다루는 것이 지금의 도영이 있기까지 도움이 됐는지?
(도영) 정말 도움이 됐다! 사실 내 목소리는 말할 때도 그렇고, 바람 소리가 많이 들린다. 공기를 생각보다 많이 들이마셔서 호흡이 딸릴 때가 많았는데, 얼마 전 호흡이 길어졌다는 것을 알게 됐다. 플루트를 연습한 덕분에 폐활량이 자연스레 늘어난 것이다.

'Without You'는 밝고 경쾌한 록 사운드다. '일곱 번째 감각'과는 전혀 다른 느낌인데, 이 곡에서 가장 중점적으로 들어줬으면 하는 부분이 있나?
(태일) 이 곡의 가사. 세상이 각박해져 밝고 희망찬 노래가 많이 울려 퍼지길 바라는 마음에서 '화합'을 주제로 했다. 가사를 듣다 보면 잠시나마 행복하다고 느낄 수 있을 거다.

태일은 팀 내에서 맏형이다. 맏형으로서의 장단점은?
(태일) 장점은 편하다는 거? 형이니까 아무래도 동생들이 말을 함부로 하지 않는다. 그래서 편하긴 한데 단점은 역시 부담감이라 해야 할까. 형이라고 해서 딱히 하는 것은 없지만 심리적인 부담감이 있다. 솔선수범해야 하는 것도 있고, 무슨 일이든 먼저 나서서 해야 하고. 사실 그런 성격이 아닌데. 도영이가 그런 면에서 좀 어른스러운 것 같다.
(도영) 난 어른스럽다기보다 눈치가 빠른 편인 것 같다. 태일 형의 겉모습을 보면 뭐든지 다 잘해낼 것 같은데, 의외로 허당기가 있는 순수함이 매력이다.
(태용) 갑자기 뚱딴지처럼 반전의 말이 튀어나온다거나.(웃음) 그런 엉뚱한 면 또한 태일 형의 장점이라고 생각한다.

연습생 기간은? 데뷔하기까지 어떤 점이 힘들었는지?
(재현) 3년 정도. 그래도 SM루키즈 활동을 하면서 좋은 경험을 쌓아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도영) 2년 반. 다른 멤버들보다 연습생 기간이 짧다. 만약 힘든 일이 생기면 공유할 수 있는 멤버들과 얘기하거나 회사 트레이닝 팀의 조언을 듣고 대화하려고 노력했다. 팀워크라는 건 그런 과정에서 생기는 것 같다. 힘든 일이 있을 때 서로 보듬고 감싸주는. 그런 의미에서 커뮤니케이션이 가장 중요하다는 걸 느낀다.
(마크) 3년. 시간이 너무 빨리 지나갔다. 첫 평가회가 기억에 남는다. 그때 하필 멋있는 춤이 아닌 귀여운 춤을 춰 후회했다. 결과적으로는 지금 이 자리에 있낀 하지만.(웃음)

20년 후 어떤 뮤지션이 되어 있을 것 같은가?
평균 40대일 텐데, 그때도 지금처럼 무대 위에서 열정을 불사르고 있지 않을까. 누가 봐도 '저 사람은 정말 멋있는 사람이구나' 하고 느낄 수 있는 아티스트를 꿈꾼다. '레전드'라 일컬어지는 장수 그룹이 되고 싶기도 하다. 마냥 어리지만은 않은, 어른스럽고 분별력 있는 아티스트가 되고 있다.

본인의 '입덕' 포인트는 무엇이라 생각하나?
(태일) 편안함.
(도영) 목소리가 아닐까.
(텐) 춤. 춤출때와 춤을 추지 않을 때 갭이 좀 있기 때문에.
(마크) 난 재현 형이 말한 갈매기 눈썹!
(재현) 마크는 눈썹 숱이 많고 모양이 하늘을 나는 새 같아서 갈매기 눈썹이라고 별명을 붙여줬다.
(태용, 재현) 평소와는 다른 무대 위에서 모습!

서로가 생각하는 첫인상은 어떠했나?
태용->재현
사실, 마크도 오래됐지만, 재현과 나 사이에는 많은 일이 있었다. 재현이의 첫인상은 일단 나와는 다르다는 것. 그리고 배울 게 무척 많다는 것. 재현이의 긍정적인 사고방식 등도 매우 좋아한다.
재현->도영
도영 형의 첫인상은 교회 오빠의 정석이었다. 뭐든지 반듯하게 행동할 줄 알았는데 가까이 지내다 보니 좀 더 편해졌다.
도영->텐
텐을 처음 봤을 때는 머리가 코밑까지 와서 눈이 보이지 않았다. 얼굴을 볼 기회가 전혀 없어 잘생겼다는 생각을 하지 않았고, 굉장히 어릴 것 같았다. 어느날 프로필 사진을 찍기 위해 머리를 자르고 왔는데, 정말 잘생긴거다!
텐->마크
마크와는 영어로 편하게 대화할 수 있었고, 한국 문화를 낯설어하는 나를 잘 이끌어줬다. 굉장히 밝고 활동적인 아이라고 생각했다.
마크->태일
처음 태일 형의 머리는 이렇게 멋있진 않았다. 솔직히 첫인상은 평범하고 밋밋하게 살 것 같았는데, 건반 치면서 노래 부르는 모습을 보니 '역시 뮤지션!'이란 느낌이 들었다.
태일->태용

처음 보고 '아, SM 연습생들은 다 저렇게 생겼구나' 라는 생각을 했다. 무척 잘생겨서. 그리고 당시 나이 많은 형들도 좀 있어서 태용이가 어린 축에 속했는데, 어른스러운 성격이라 형 같은 느낌이 들었다.





Mark

캐나다에서 온 자유로운 영혼, 마크를 움직이게 하는 솔(Soul) 아이템


<CNBLUE_BLUELOVE>

캐나다에서 태어나고 자란 마크가 생애 처음으로 산 앨범. 2010년 최고의 신인이었던 씨엔블루의 두번째 앨범으로 아이돌 밴드가 넘어설 수 없는 실력의 한계를 극복한 첫 사례였다.


아직 한국 음식이 낯선 마크를 위한 '에스테번(S.Tavern)'

어떤 음식이든 가리지 않고 잘 먹는다는 마크에게 좋아하는 음식이 무엇이냐 물었더니 파스타와 치킨같은 메뉴가 술술 나왔다. 아직은 아기 입맛이라 10대가 즐겨먹는 음식을 선호한다고. 홈시크까진 아니지만 고향(캐나다)의 맛을 그리워하는 마크를 위해 이제 막 오픈한 모던 아메리칸 그릴 '에스테번'을 소개한다. 정통 미국 남부식 솔 푸드를 기반으로 한 메뉴인 '프렌타이 랍스터'는 입안 가득 동서양의 풍미가 느껴진다.


저스틴 비버로부터 닮고 싶은 것.

캐나다 출신 싱어송라이터이자 배우로 활동하는 저스틴 비버. 마크와 같은 캐나다 출신인 그는 어린 나이인 2010년 1월 발매한 'Baby'로 전 세계를 휩쓸었지만 언제나 문제를 일으켜 '망나니'라는 수식어를 달고 살며, '전 세계 안티 1억 명'이라는 우스갯소리도 있을 만큼 자타가 공인하는 트러블 메이커다. 하지만 어릴 때부터 음악의 열정을 키우고 피아노, 드럼, 기타 등을 독학으로 익히며 스티비 원더 이후 가장 어린 나이에 앨범을 1위에 올린 천재적인 음악 역량만큼은 마크가 꼭 닮고 싶은 점이라고.


취미도 없고 여행을 떠나본 적도 없는 월터 미티가 난생 처음 여행을 떠나는 영화 <월터의 상상은 현실이 된다>. 모험을 두려워하지 않을 듯한 마크가 분명 좋아할 것 같다.


마크에게 최고 소리를 들려줄 아이템

소리에 민감한 아티스트에게 가장 좋은 선물은 무엇일까? 귀가 지치지 않고 삶에 녹아드는 최첨단 장비가 아닐까. 세계적인 홈 엔터테인먼트 브랜드 뱅앤올룹슨Bang&Olufsen의 블루투스 스피커 '베오플레이 A2'와 프리미엄 헤드폰 '베오플레이 H3'은 마크가 좋아하는 음악을 더 웅장한 사운드로 들려줄 것이다.


토론토 키즈kids 마크의 로드무비 <원위크>

시한부 판정을 받은 주인공은 병원에 입원하는 대신 오토바이에 타고 대륙 횡단 여행을 떠난다. 캐나다 토론토에서 출발해 밴쿠버까지 이어지는 주인공의 로드 트립을 통해 캐나다의 수려한 절경을 감상할 수 있다. 토론토에서 태어나 밴쿠버에서 오디션을 봤다는 마크에게 <원위크>는 색다른 의미로 다가올 것이다. 주인공이 여행하는 동안 깔리는 음악 11곡이 캐나다의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어우러져 감탄을 자아내기 때문이다. 길에는 오직 오토바이 한 대와 음악뿐인 로드 트립은 많은 남자의 로망, 어쩌면 마크가 꿈꾸는 여행일지도 모른다.



Ten

섬세한 춤 선과 파워풀한 댄스 동작을 선호하는 텐에게 온 운명적 인스피레이션


텐이 가장 처음 구매한 앨범 니요Ne-Yo의 <Stay>. 니요 덕분에 음악을 시작하게 됐다.


<스텝 업2:더 스트리트>가 내린 계시

15세때 영화 <스텝 업2:더 스트리트>를 보고 춤에 빠졌다는 텐. 한동안 잠이 오지 않을 정도로 영화 장면들이 눈에 선해 취미로만 하려 했던 댄스를 본격적으로 시작하는 계기가 됐다고. 원작 <스텝 업>은 음악과 춤, 젊은 청춘과 땀이 뒤섞인 영화로, 춤 하나는 기가 막히게 추는 테일러와 최고 엘리트를 꿈꾸는 클래식한 노라의 상반된 환경, 스타일 등이 부딪치며 스파크를 튀긴다. <스텝 업1>의 어마어마한 인기에 힘입어 2년후인 2008년 텐이 춤추고 싶다는 결심을 하게 만든 <스텝 업2:더 스트리트>가 개봉한 것. 스트리트 댄스로 전 세계를 강타한 이 작품은 '춤'이라는 소재 하나만으로도 임팩트가 대단했다. 전편만 한 속편은 없다는 불문율도 춤에 스며든 자유와 넘치는 에너지의 스트리트 댄스로 무너뜨렸다. 물이 튀겨 광란의 도가니처럼 보이는 하이라이트는 지금까지도 회자되는 명장면이다.


<스텝 업>을 좋아하는 텐이라면 반드시 좋아할 만한 영화 <허니>.


워너비! 저스틴 팀버레이크

SM 루키즈 쇼에서 유일하게 '춤'으로 솔로 무대를 꾸민 텐이 가장 존경하는 춤꾼이자 뮤지션 저스틴 팀버레이크. 그가 2년 반 만에 신곡 'Can't Stop the Feeling!'으로 한국 발매와 동시에 팝 차트 1위를 차지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미 전 세계 50개국 아이튠즈 차트 1위에 오른 이 곡은, 드림웍스의 <슈렉> 제작진이 선보이는 올겨울 미국 개봉 예정 애니메이션 <트롤Troll>의 주제곡으로, 저스틴 팀버레이크가 음악감독을 맡아 화제가 됐다. 2014년 퍼렐 윌리엄스 'HAPPY'의 뒤를 잇는 'Can't Stop the Feeling!'은 중독성 있는 멜로디와 리듬감이 돋보이며 저스틴 팀버레이크의 여전한 이길르 확인할 수 있는 곡이다.


NCT U 멤버들과 함께 가고 싶은 지상 낙원 코사무이.

리얼리티 프로그램 <엔시티 라이프> 방콕 편에서 태국 전통 음식과 센트럴월드 공연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는 텐. 운동을 좋아하는 멤버들을 위해 무에타이와 액티비티를 즐기게 해주고 싶다는 그에게 영화 촬영지이자 태국 전통 무술의 무에타일르 배울 수 있는 포시즌스 리조트 코사무이를 추천한다.


로드 무비의 주인공이 될 수 있는 할리 데이비슨 오픈 로드 페스티벌

모터사이클에 익숙하고 활발한 활동을 즐기는 텐과 함께 로드 무비를 찍는다면 어떨까. 다가오는 여름휴가철을 맞아 헝가리 얼소외르시Alsóörs에서 최대 모터사이클 축제인 '할리 데이비슨 오픈 로드 페스티벌'이 6월 8일부터 12일까지 개최된다.

유럽 전역에서 모인 할리 데이비슨 애호가들은 해마다 이 시즌만 기다리며 로드 무비의 한장면 같은 벌러톤 호숫가를 달리는 퍼레이드에 참가할 준비를 한다. 다양한 모터사이클 이벤트와 길거리에서 펼쳐지는 라이브 공연도 눈여겨볼 만하다.




Taeil

어쿠스틱 기타 선율에 몸을 싣고 정글로 떠나고 싶은 태일을 위한 음악과 영화


샤이니 <셜록> 앨범에 수록된 곡 '늘 그 자리에' 나오는 온유의 목소리를 듣는 순간 상큼한 전율이 일었다는 태일. 한동안 그 노래만 부르며 다녔다고.


태일과 닮은 콘셉트 카

'미래의 작은 모험가'라는 의미의 콘셉트 카가 있다. 스위스 제네바 모터쇼에서 처음 공개된 렉서스의 초소형 콘셉트 카 LF-SA는 한때 루시드 드림을 꿈꾸던 태일과 비슷한 구석이 있다.


반할 수 밖에 없는 남자, 존 메이어

솔로 무대가 주어진다면 기타를 치면서 존 메이어의 'No Such Thing'을 부르고 싶다는 태일. 존 메이어는 어릴 때부터 재즈와 블루스 음악에 관심이 많아 기타를 가지고 놀며 밴드 생활을 시작한다. 2001년 데뷔하자마자 첫 앨범 <Room Squares>가 80주동안 빌보드 차트 상위에 랭크된 것은 물론, 그래미에서 7개 부문을 휩쓴다. 청바지에 티셔츠를 입고 공연하는 그는 여전히 내추럴하고 부드러운 이미지로 사랑받고 있다. 특히 비오는 날 듣는 존 메이어의 곡들은 아무것도 생각나지 않을 만큼 감성에 빠져들게 한다.


동물을 좋아하는 태일에게 추천하는 영화 <정글북>

지금까지도 끊임없이 읽히고 회자되는 책 <정글북>은 우리에게도 친숙한 작품이다. 이 <정글북>이 실사화된다니, 동물을 좋아해 수의사가 되고 싶었던 태일에게 강력 추천하는 영화다. 늑대가 키운 인간 아이 모글리가 정글의 무법자 쉬어칸에게 위협을 받고 그의 가족같은 동물들과 생존을 위해 정글을 떠나는 여정이 그려진다. 빌 머리, 스칼렛 요한슨 등 할리우드 스타를 목소리 배우로 캐스팅해 관심을 모았던 이 영화에서 모글리가 동물들과 교감을 통해 느끼는 행복이 태일에게도 전달되기를. 6월 9일 개봉.


스칼렛 요한슨, 크리스토퍼 웰켄, 빌 머리가 직접 부른 곡이 수록된 <정글북> 사운드 트랙 앨범. 정글의 웅장함과 신비로움을 담아낸 이 앨범을 태일에게 선물하고 싶다.


어쿠스틱 감성의 태일에게 레이첼 야마가타의 앨범을

싱어송 라이터 레이첼 야마가타가 2004년 데뷔 앨범이자 가장 소중하게 생각하는 앨범<Happenstance>를 새롭게 복원한 작품 <Acoustic Happenstance>를 들고 돌아왔다. 대부분 어쿠스틱 기타의 수수한 사운드와 매력을 살리는 방식으로 편곡해 레이첼의 꾸밈없는 허스키 보이스를 돋보이게 한 수작이다. 그녀는 "지나간 시절을 복원하는 것은 많은 감정 소모가 뒤따르지만 그 감정에서 벗어나기 위해 변화를 주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이기에 담백하게 노래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 앨범 발매를 기념해 내한하는 레이첼 야마가타는 5월 24일 서울 올림픽공원 내 우리금융아트홀에서 만날 수도 있다.


꿈 일기를 썼던 태일, <인셉션>주인공처럼

한때 루시드 드림에 빠져 꿈에 관련된 모든 것을 알고 싶어하던 태일이 꿈과 가상현실이 믹스된 스토리 영화 <인셉션>의 주인공이 된다면 어떨까. '드림머신'이라는 기계로 타인의 꿈에 접속해 생각을 빼낼 수 있는 미래 사회에서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는 최고 실력으로 생각을 훔치는 도둑 돔 코브 역을 맡았다. 무엇보다 <다크나이트>의 크리스토퍼 놀런이 감독한 영화라 내용은 물론, 비주얼적으로도 화려하고 긴장감 넘치는 스케일이 남다르다. 쉽게 이야기하자면 인간의 무의식 영역인 꿈을 해킹한다는 내용이다. 꿈을 설계하고 조종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고 싶어 한 태일에게 의식과 무의식에 관해 몇 번이고 생각하게 하는 영화로 남을 것이다.





Jaehyun

대한민국 대표 엄친아의 훈훈한 향기를 풍기는, 재현의 솔(Soul)과 관계있는 7개의 양식


재즈와 R&B음악을 좋아하는 재현이 처음으로 구매한 투톤슈 Two Ton Shoe의 앨범. 음악 교육의 메카라 할 수 있는 미국 보스턴 출신 멤버로 구성된 이 밴드는 한국에 대한 애정이 각별하다고.


재현의 책장에 있을 것 같은 책<빅 퀘스천>

학창 시절 수학과 체육을 좋아하고 중학생 때 전교2등을 한 경험이 있는 수재 재현의 책장에는 어떤 책들이 있을까. <빅퀘스천>은 뇌 과학자인 카이스트 김대식 교수가 현실에서 인류가 가장 궁금해하는 31가지 질문을 통해 철학, 역사, 신화, 문학을 넘나들며 해답을 찾는 책이다. 뇌의 작동 원리, 그리고 미래에서 유용하게 쓰일 과학과 인공지능에 대한 이야기로 가득하다.


<제3인류>. 

재현이 분명 좋아할 것 같은 책이다. <개미>의 작가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최신작이며 판타지 요소와 우화적 수법을 더한 과학소설로 인류의 성장과 인공지능 로봇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내용이 펼쳐진다.


피아노 치는 재현의 리스펙트, R. 켈리와 존 레전드.

미국 싱어송라이터이자 음반 프로듀서인  R.켈리가 1996년 발표한 R&B최고 걸작 'I Believe I Can Fly'를 연습생 오디션 곡으로 불렀다는 재현. 평소 피아노를 치며 노래 부르는 것을 좋아하는 재현의 18번은 존 레전드의 'Ordinary People'이다. 언젠가 솔로 무대에서 이 곡을 연주하는 그를 볼 수 있기를. 


여름을 대비하는 자세, 아이스박스 밀크 쿨러!

NCT U멤버들과 함께 간 MT에서 요리왕에 등극한 재현이 올여름을 기대하는 이유는 무더운 태양 아래서 다양한 음료를 시원하게 보관해주는 밀크 쿨러르 믿기 때문이다. 기존 밀크 박스 내부에 아이스박스에서 사용하는 스티로폼을 결합해 보냉 기능을 강화한 아이템이다. 6월부터 시작되는 페스티벌과 피크닉, 캠핑 등 야외 활동에서 어김없이 효자 노릇을 할 이 제품은 라이프스타일 & 퍼니처 브랜드 하이브로우에서 출시한다. 어깨에 걸쳐 쉽게 운반 가능한 웨빙 벨트 구성까지 활용도 만점이다.


훈남 선배의 향기, 에르메스 '퍼퓸드 솝 세트'

남자친구에게서 진한 향수 냄새보다 은은한 비누 향을 맡고 싶다고 느끼는 요즘 세대에게 어필할 만한 향의 아이콘이 출시됐다. 훈훈한 엄친아 선배 같은 재현에게 어울리는 에르메스 '퍼퓸드 솝 세트'는 에르메스 브랜드 고유의 헤리티지를 담은 제품이다. 에르메스 스카프 무늬가 연상된느 패키지와 고급스러운 에르메스 퍼퓸의 은은한 향이 완벽하게 조화를 이룬다. 글리세린이 들어 있어 촉촉하고 산뜻한 마무리감을 선사한다.




Doyoung

어쿠스틱 사운드에 영감을 받으며 자라온 도영의 감성을 충족해줄 순간들


<피아니스트 세이모어의 뉴욕 소네트>

도영의 듣기 편안한 미성은 '일곱 번째 감각'을 무한 반복하게 되는 또 하나의 이유다. 그가 오디션에서 부른 곡은 하동균의 '비가 오나 눈이 오나'다. 도영은 특정 장르를 좋아하는 건 아니지만 전자음이 배제된 언플러그드 뮤직이 좋다고 한다. "악기보다 목소리가 더 돋보이는 노래가 좋아요. 목소리도 하나의 악기니까"라고 다람쥐 같은 눈망울을 반짝이며 말하는 도영이라면 분명 좋아할, 에단 호크가 연출한 음악 다큐멘터리다.


하와이 오아후 섬의 햇살을 닮은 도영

촬영 내내 밝은 에너지가 넘쳤던 도영을 보니 하와이 오아후 섬의 바다가 떠오른다. 마침 오아후 코올리나 지역에 포시즌스 리조트가 문을 연다.  '기쁨의 땅' 이라는 의미의 코올리나는 오아후 서쪽 해안에 위치한 고급 리조트 단지로, 하늘과 땅이 맞닿은 곳이라는 뜻의 '라니쿠호누아'와도 근접해 있다. 클래식한 악기를 많이 사용한 어쿠스틱한 사운드가 좋다는 도영이 오아후 섬의 모래사장에 낮아 우쿨렐레를 연주하는 모습을 상상해본다.


새로운 것에 도전하기를 좋아하는 도영의 감성과 어울리는 피아트 500


'세상을 변화시키는 발상'으로의 초대

'우리 시대 레오나르도 다빈치'라는 극찬을 받기도 한 디자이너 토머스 헤더윅이 이끄는 '헤더윅 스튜디오'의 국내 전시는 도영에게 또 다른 재능을 발견하게 해줄지도 모른다. <헤더윅 스튜디오:세상을 변화시키는 발상>이라는 전시회 제목처럼 독특하고 예술적인 헤더윅의 생각을 엿볼 수 있다. 전시는 6월 16일부터 10월 23일까지 디뮤지엄에서 열린다.


도영의 일상 기록

도영이 하와이에 가게 된다면 우쿨렐레와 함께 고프로를 꼭 챙겨 가야 한다. '마운트'라는 보조 장치를 이용해 고프로를 몸에 부착하면 도영이 하와이에서 만나는 모든 풍경을 특별한 이야기로 간직할 수 있으니 말이다. 굳이 하와이에 가지 않더라도, 고프로와 함께라면 일상의 모든 순간이 영화처럼 느껴진다. 마트에서 장을 보고, 일어나 밥을 먹는 아침이 모두 감동적인 순간으로 포착되기 때문이다. 


6월의 만찬, '디네앙블랑'의 시크릿 디너파티

일식을 좋아하는 도영에게 추천하고 싶은 행사가 있다. 세계 최대 규모의 야외 디너파티 '디네앙블랑Diner en Blanc'이 6월 11일 서울에서 롯데카드 무브 페스티벌의 이름으로 첫 한국 땅을 밟는 것. '블랑' 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드레스 코드는 화이트다. 특히 한불 수교 130주년을 맞아 그 여느때보다 풍성한 볼거리, 먹거리를 제공하는 이 파티는 요리, 패션, 엔터테인먼트를 한자리에서 즐기는 원스톱 문화 행사다. 일식과 프렌치를 기본으로 한국 식재료를 사용하는 하이브리드 퀴진의 대표 주자. 류태환 셰프가 메인셰프로 선정됐다는 반가운 소식도 있다.




Taeyong

음악과 춤의 아리아를 꿈꾸는 태용에게 어울리는 문화 콘텐츠


발레리노를 동경하는 그대를 위해, <마오의 라스트 댄서>

거의 모든 춤을 마스터하고 싶다는 태용이 사실 정말 추고 싶은 장르는 발레다. 제일 어려운 춤인 만큼 매력적인 요소가 다분하다고 힘주어 말한다. 몸의 표정과 선이 예쁜 발레는 댄스의 기본인 동시에 기초를 탄탄하게 해주는 구실을 한다고. 그 위에 다른 장르의 댄스를 덧입혀 태용만의 춤 동작을 완성하고 싶단다. 그런 태용에게 추천하고 싶은 영화, <마오의 라스트 댄서>는 동양인 최초로 미국 휴스턴 발레단에 입단한 전설적인 중국인 발레리노 리춘신의 감동 실화를 다룬 작품이다. 현재의 중국을 있게 한 마오쩌둥 시대의 마지막 댄서이자 중국 홍위병 출신으로 열정과 패기를 넘나들며 드라마틱한 삶을 살아간 리춘신의 일대기가 화려한 영상을 통해 재현된다. 영화에서 리춘신을 연기한 츠차오는 실제 버밍햄 로열발레단 수석 무용수로 극의 리얼리티를 더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냉전시대 옛 소련의 세계적인 발레리노 미하일 바리니시코프가 <마오의 라스트 댄서>에 깜짝 출연했다. 할아버지가 된 세기의 발레리노는 여전히 멋지다.


생활 속에서 즐기는 '더 가까운 발레 이야기'

6월에 즐길 수 있는 우아한 축제, '제 6회 대한민국 발레 축제'가 5월 29일까지 서울 예술의 전당에서 열린다. 친구와 가족, 그리고 연인끼리, 혹은 혼자 관람해도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발레'를 모토로 내건 이번 축제에서는 국제무대 진출 1세대 무용가로 뒤셀도르프 발레학교 교수로 재직 중인 재독 안무가 허용순의 작품을 국내 초연으로 선보인다. 전 국립발레단 수석 무용수 김주원, 이원철, 유니버설 발레단의 황혜민, <댄싱9>의 우승자 윤전일, 이선태 등 한국 최고 스타 무용수들의 무대를 감상할 수 있다. 그뿐만 아니라 지난해 생활 발레를 즐기는 애호가 사이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끈 '국립발레단 수석 무용수 김지영과 함께하는 발레 체험 클래스'가 2회로 늘어나 관객이 직접 참여한느 축제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NCT U숙소에 필요한 장비

함께 생활하는 공간은 언제나 청결에 힘써야 한다. 숙소 생활을 피해 갈 수 없는 아이돌에게 지금 이 순간은 은혜롭게 나타난 머스트 해브 아이템 'K2 Promo'는 독일 프리미엄 청소 장비 브랜드 카처에서 콤팩트한 사이즈로 출시한 고압 세척기다. 특히 일반 수돗물의 40배에 달하는 110바bar의 고압 분사를 통해 먼지나 오물을 신속하고 깨끗하게 제거해주기 때문에 청소하기 힘든 찌든 때까지 말끔히 날려버리는 속 후련한 청소기다. 이동과 보관이 용이한 사이즈라 싱글족에게도 안성맞춤!


'댄스 엘라지'로의 초대

나이, 국적, 학력, 전공 분야에 상관없이 새로운 아이디어를 가진 재능 있는 아티스트를 발굴하는 열린 개념의 무용 경연 대회인 '댄스 엘라지'가 오는 6월 서울과 파리에서 동시에 개최된다. 무용의 영역과 그 경계를 넘어 연극, 음악, 시각예술, 건축, 영화, 미술 등 다양한 예술 장르를 총체적으로 아우르는 공연 예술 작품을 대상으로 경연을 진행한다. 이 대회를 통해 세계 무대에서 활약하게 될 아티스트의 탄생을 기대해 봐도 좋지 않을까.


지친 심신을 달래주는 태용의 솔 푸드는 '라면'. 한국인의 입맛에는 매운 라면이 제격이다. 슈퍼주니어의 하바네로 라면은 매운맛에 깊이를 더한다.





NCT U The celebrity 더셀러브리티 2016. 6월호




표지 NCT U




한 달 전쯤, 자정이 넘은 시간에 친한 후배(샤이니의 엄청난 광팬)가 가톡으로 링크 메시지를 보내왔다. "선배, 이건 정말 대박이에요!" 그녀의 호들갑에 재빠르게 클릭한 유투브 영상에서는 지금 막 데뷔한 아이돌 그룹이 등장하고 있었다. 네온 톤의 레드와 블루 화면이 교차되는 세련된 뮤직비디오 미장센과 화려한 퍼포먼스보다도 먼저 내 감각을 날카롭게 사로잡은 건 몽환적인 사운드의 음악이었다. 이건 기존 케이팝 아이돌의 음악과는 완전히 다른 스타일이었다(케이팝을 폄하하는 것이 절대 아니다). 개인적으로 앞으로 더이상 어떤 새로운 음악이 나올 수 있을까 싶었던 케이팝 장르에 새로운 지평을 발견한 기분이랄까. 나는 곧바로 후배에게 답장을 보냈다. "야, 얘네 뭐야. 대박!" '얘네'의 정체는 바로 NCT U. 네오 컬처 테크놀러지(Neo Culture Technology)의 약자를 딴 이름이라 했다. 언뜻 한번에 이해하기 어려운 팀명을 품고 나타난 이들은 지금, 데뷔와 동시에 '초대형 신인'이라는 수식어와 함께 기대와 스포트라이트를 한 몸에 받고 있다. 그 이유는 SM 엔터테인먼트가 엑소 이후 4년만에 선보이는 보이 그룹이라는 점 때문만은 아니다. '개방성'과 '확장성'이라는 키워드를 핵심으로 멤버의 영입이 자유롭고 멤버들의 수와 국적에도 제한을 두지 않는, 기존에는 볼 수 없었던 완전히 새로운 개념의 그룹이기 때문이다.


데뷔 2주만에 지상파 음악 프로그램 1위 후보에 올랐어요. 축하해요! 성공적인 출발인데 소감이 어때요?

태용 아직도 믿기지 않아요. 많은 분들이 애정과 관심을 가져주시는 것 같아서 감사해요. 앞으로 멋있는 퍼포먼스와 음악으로 보답하고 싶어요.

도영 포털 사이트 메인 화면에서 저희 이름을 볼 때 신기해요.

마크 실감은 아직 못 하고 있지만 학교에서 친구들이 잘 봤다는 이야기를 할 때 재밌어요.

태일 정신없고 얼떨떨한데 즐겁고 감사한 마음이에요.

응원해주신 팬분들이 실망하지 않게 더 열심히 해야죠!

재현 감사하고,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에요. 앞으로 더 많은 사랑을 받을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SM에서 4년 만에 선보이는 새로운 그룹인 만큼 많은 스포트라이트가 쏟아지고 있는데, 부담되지는 않나요?

도영 없다고 하면 거짓말이겠지만, 그런 부담감이 더 열심히 잘해야겠다는 원동력이 되기도 해요. 선배님들이 쌓아놓은 공에 누를 끼치면 안되잖아요.

태용 부담만큼 자신감도 있어요. 4년간 열심히 준비했기 때문에 저희가 보여드릴 모습이 많거든요!

재현 데뷔를 하고 보니 선배님들이 새삼 더 존경스러워요.

태일 선배님들이 앞에서 길을 잘 열어주셨으니 이제 저희만의 목표를 가지고 새로운 길을 만들어가야죠.


NCT U가 새롭게 열어갈 길이란 어떤 걸 의미하나요?

일동 한 번도 가보지 않은 미지의 길처럼 완전히 새로운 걸 보여드리고 싶어요. 한 가지 틀에 갇히지 않고 매번 새로운 음악과 퍼포먼스를 보여드릴 거예요.


국적과 멤버 수에 제한이 없는 유닛 그룹인데, 처음에 팀 콘셉트를 듣고 어떤 생각이 들었어요? 그리고 NCT U의 장점을 꼽아본다면요?

재현 처음에는 저희도 콘셉트를 듣고 완벽히 이해를 못 했어요(웃음). 아직 많은 분들이 생소해하실 거라 생각되는데, 천천히 저희만의 색깔을 보여드려야죠.

태용 저희가 딱 한가지 모습만 지향하는 팀이 아닌 만큼 앞으로 보여드릴 음악이나 퍼포먼스가 무궁무진해요. 무한대로 열려있는 가능성이 저희의 가장 큰 장점 같아요.

멤버들이 국적, 나이, 좋아하는 음악색깔이 다 달라서 서로 시너지가 생기는 것 같아요.

태일 네오 컬처 테크놀러지의 약자를 딴 팀명처럼 말 그대로 다양한 유닛 활동이 가능할 거예요.

도영 기존에 없던 새로운 개념의 그룹이라는 것에 자부심을 느끼고 있어요. 저희가 항상 팀 소개를 할 때 월드 와이드라는 말을 하는데, 아시아, 유럽, 미국까지 전 세계의 주목을 받을 수 있는 아티스트 그룹이 되고 싶어요. 세계 각지를 베이스로 한 멤버들이 모인 만큼 가능하지 않을까요?


'일곱 번째 감각'은 요즘 주목받고 있는 퓨처 베이스를 기반으로 만들어진 곡이라면서요. 개인적으로 국내에서는 잘 접하지 못했던 새로운 장르라 신선하게 들리더군요. 다들 데뷔 곡이 마음에 드나요? 각자 좋아하는 음악 스타일은 어때요?

R&B, EDM, 힙합, 그루브가 있는 리드미컬하고 펑키한 음악을 좋아해서 이번 데뷔 곡이 마음에 쏙 들어요! 멤버들마다 각자 좋아하는 요소들이 적절히 잘 믹스된 것 같아요.

태용 좋아하는 음악이 주기마다 바뀌는 편인데, 얼마전까지는 R&B, 덥스텝 장르에 꽂혀있다가 이젠 클래식에 빠졌어요. 조금 전까지 류이치 사카모토의 'Rain'을 무한 반복해 듣고 있었어요.

재현 저는 R&B 장르의 곡!

태일 저는 마음이 평화로워지는 뉴에이지를 즐겨 들어요.

마크 음악은 가리지 않고 다 좋아해요. 요즘은 저스틴 비버가 좋아요!

도영 일렉트로닉보다 어쿠스틱 음악을 좋아하는데, 퓨처 베이스 장르는 이번에 처음 접하고 푹 빠졌어요. 케이팝에서는 낯선 장르를 아이돌 그룹으로서 저희가 처음 시도한 점이 기분 좋고 자랑스러워요.


아직 정식으로 출격하지 않은 멤버들도 있고, 팀 멤버의 영입이 자유로운 만큼 서로 경쟁이 치열하지 않나요?

어차피 나중에 다 같이 할 거라 서로 견제라든지 경쟁하는 분위기는 없고, 각자 열심히 하고 있어요.

태일 많이들 그럴 거라고 예상하는데 저희는 이미 같은 팀이라서 서로 응원해요.

도영 저희가 첫 주자이긴 하지만, 선발대가 잘 해야 그만큼 팀 전체가 성공할 수 있다고 생각해요. 그래서 저희끼리는 "스타트 잘 끊어줘라"라고 이야기해요(웃음).

재현 연습생 때부터 오랫동안 같이 지내다 보니까 이제는 친형제같이 끈끈한 사이예요.


훈훈하네요. 다양한 국적의 멤버들이 함께 모여 지내면 재미있는 일들도 많겠네요.

태용 텐이나 마크처럼 글로벌 오디션을 통해 들어 온 친구들은 오히려 한국에 더 적응을 잘 해요. 이제는 거의 한국 사람 다 됐어요(웃음). 텐은 못 먹는 한국 음식이 없을 정도예요.

멤버들끼리 서로 자기 나라 이야기할 때 재밌어요.

도영 가끔 멤버들끼리 영어나 중국어를 쓸 때가 있는데, 마치 듣기 평가하는 기분이 들어요(웃음).

마크 솔직히 처음에는 적응하기가 어려웠어요. 캐나다랑은 문화가 다르니까. 그런데 형들이랑 친해지고 나서부터 빨리 적응한 것 같아요. 저를 항상 챙겨줘서 고마워요.

재현 일단 기본적으로 각자 나라의 고유한 문화가 있기 때문에 존중하는 분위기가 기본이에요. 그래서 서로 이해하고 배려를 많이 하다보니 부딪힐 일은 없어요.


팀에 공식적인 리더는 없지만, 리더의 역할은 주로 누가 하는 편이에요?

일동 딱히 정해져 있지는 않지만 하는 일에 따라서 나서서 하는 사람이 달라요. 노래, 퍼포먼스, 인터뷰나 진행할 때, 상황에 따라 돌아가면서 리드하는 편이에요.


그럼 팀의 분위기 메이커는?

일동 마크! 팀에서 막내라서 그런지 애교가 많아요. 가만히만 있어도 귀여워요.


'SM의 미래'로 불려요. NCT U가 꿈꾸는 미래는 어떤 모습인가요?

일동 SM의 미래라니 굉장히 부담스러운걸요(웃음)! 하지만 그만큼 자부심과 책임감도 느껴요. 우선 저희만의 새로운 아이덴티티를 잘 구축해서 확실한 색깔을 가진 그룹으로 인정받고 싶어요. 그리고 앞으로는 월드 와이드 그룹이라는 팀 모토처럼 세계 무대를 목표로 폭 넓은 활동을 하고 싶어요. 열심히만 하는 게 아니라 잘하고 싶어요. SM의 미래라는 말에 맞게 진짜 최고가 되고 싶어요!





NCT U 데이즈드 DAZED 2016. 6월호 인터뷰


표지 럭키 블루 스미스




NCT U는 프로답게 일하는 게 무엇인지 잘 보고 자란, 

하지만 여전히 천진난만함을 감추지 못하는 귀여운 청년들이었다.

Editor 고현경 Photographer 김참





태일

음원 공개한 지 딱 한 달 됐어요. 소감이 어떤가요?

-새롭고 재미있었어요. 연습실이 아닌 무대 위에 서니까 부족한 점을 찾아내 앞으로 더 잘할 수 있을 것 같아요.

NCT U 멤버들에게 부러운 점이 있다면?

-마크의 상큼함요.(웃음) 마크는 성격이 긍정적이고 완벽해요.

'장사의 신 객주' OST로 솔로곡을 가장 먼저 발표한 기분이 남다르겠어요.

-루키즈에서 처음으로 좋은 기회가 와서 참여했는데, 대중이 제 노래를 듣고 루키즈에 대해 판단하실 것 같아 부담도 되고 설레기도 했어요.

여전히 카메라 앞에 서면 긴장되나요?

-방송을 보니까 제 모습이 심각하더라고요.(웃음) 마음 편하게 방송하려고 이미지 트레이닝을 하고 있어요.

'내 손을 잡아'라는 가사처럼 태일씨가 힘들 때 손을 잡아주는 사람들은 누구인가요?

-NCT U 멤버들과 세 살 아래인 여동생요. 가끔 통화하면 말도 잘 통하고 제 얘기를 잘 들어줘요.

2016년 12월 31일의 일기를 상상해본다면요?

-올해 겪은 많은 일에 대해. 그리고 앞으로 어떻게 잘해내가면 될지 솔직한 생각을 적을 것 같아요.





태용

음원 공개한 지 딱 한 달 됐어요. 소감이 어떤가요?

-새로운 경험을 많이 한 만큼 이런저런 생각도 많았어요. 앞으로 더 발전한 모습을 보여줄 수 있는 밑바탕을 만들어가고 있어요.

NCT U 멤버들에게 부러운 점이 있다면?

-제 피부가 약해서 조명만 받아도 금세 그을리기 때문에 재현이의 하얀 피부가 부러워요.

곡의 처음 시작을 맡아서 부담되지는 않나요?

-'일곱번째 감각'을 처음 들었을때 정말 마음에 들었고, 제 목소리와 잘 맞는 곡이라고 생각했어요. 잘 할수 있겠다는 자신감이 생겼어요. 라이브는 많이 어렵지만 계속 연습 중이에요.

연습생 기간이 길었던 태용씨가 보기에 가장 잘생겨진 멤버는 누구예요?

-마크요. 중학교 2학년으로 처음 연습생으로 들어왔을 때는 완전 순둥이 아기였어요. 이제는 몸도 저보다 좋고, 남자답고 멋있어졌어요.

아침에 자고 일어났을 때 vs 잠들기 전, 하루 중 얼굴이 가장 잘생긴 시간대는?

-항상 스케쥴이 다 끝나고 화장실 거울로 보면 그때 얼굴 컨디션이 가장 좋아요.(웃음)

2016년 12월 31일의 일기를 상상해본다면요?

-회사 관계자분들과 연습생 친구들이 모두 모여서 송년회를 해요. 올해는 NCT U도 데뷔한 프로 아티스트로서 참석해 다 같이 즐기고 싶어요.





마크

음원 공개한 지 딱 한 달 됐어요. 소감이 어떤가요?

-모든 게 신기하고 새롭고 재미있어요. 아직 부족해서 어려운 게 많지만, 완벽하지 않은 상태로 하는 지금의 재미도 있는 것 같아요. 앞으로도 지난 한 달처럼 많이 보고, 배우고, 경험하고 싶어요.

NCT U 멤버들에게 부러운 점이 있다면?

-태일이 형의 매력요. 사랑스럽고 사람을 끌어당기는 사람이에요.

막내여서 가장 좋은 점은 무엇인가요?

-모두에게 예쁨받고 잘 모르는 상황이 닥쳐도 물어볼 수 있는 사람이 많고, 부담도 적어요. 곁에 형들이 많아서 든든해요.

귀엽다vs잘생겼다, 어떤 말이 더 듣기 좋아요?

-모르겠어요.(웃음) 그래도 골라야 한다면 귀엽다는 말이 더 좋아요. 사실 둘 다 좋아요.

래퍼로서 자신의 장점, 무기가 무엇이라고 생각해요?

-랩뿐만 아니라 무대에서 노래하고, 춤추고, 악기 연주하는 모든 것이 좋았어요. 그래서 지금도 많이 배우고 연습중이에요. 무엇이든 끈기가 필요하다는 말을 들었는데, 끈기를 제 무기라고 말하고 싶어요.

2016년 12월 31일의 일기를 상상해본다면요?

-가끔 일기를 쓸 때와 마찬가지로 일 년 동안 초심 잃지 않고, 음악과 무대를 좋아하는 마음도 그대로이길 바란다고 쓸 것 같아요. 그리고 엄마 생신이 12월이어서 제가 번 돈으로 선물해드렸다는 이야기를 쓸 것 같아요.(웃음)





음원 공개한 지 딱 한 달 됐어요. 소감이 어떤가요?

-음악 방송에 출연할 때마다 많이 배우고 있어요. 슈퍼주니어 선배님들 보고 한국에서 가수가 되길 꿈꿨는데 지금도 믿기지 않을때가 있어요. 시간이 갈수록 점점 데뷔했다는 걸 실감하고 있어요.

NCT U 멤버들에게 부러운 점이 있다면?

-도영이 형**의 한국말요.(웃음) 하고 싶은 말이 많은데 아직 어렵거든요. 형이 잘 정리해서 말하는 걸 보면 부러워요.

태국 친구들을 서울로 초대한다면 어디에 데려갈 거예요?

-저도 아직 가보지 못했는데, 제주도에 함께 가고 싶어요. 그리고 북촌 한옥마을처럼 태국 전통 건축물과 다른 풍경도 보여주고 싶어요.

태국에 놀러 가면 꼭 가봐야 할 곳이 있을까요?

-바다를 좋아해요. 어릴 때부터 가족들과 휴일마다 섬에 갔어요. 푸켓 여행을 추천하고 싶어요. 수영도 좋아하고 스노클링도 하고 싶어요.

평소에는 개구쟁이 같은데 무대에서 텐은 아주 시크해 보여요.

-전부 텐인데, 밝고 장난치는 모습이 더 저다운 것 같아요. 평소 웃을 때와 웃지 않을 때의 분위기가 너무 달라서 가끔 오해를 사기도 해요. 기분 괜찮은데도 '텐, 화났어?'라는 말을 들을 때가 있어요.

2016년 12월 31일의 일기를 상상해본다면요?

-연습생일 때에 비해 데뷔 후에 무엇을 잘했고, 부족한 점을 위해 어떤 노력했는지 한 해를 돌이켜보며 전부 써볼 것 같아요.





도영

음원 공개한 지 딱 한 달 됐어요. 소감이 어떤가요?

-음원 공개하고 처음으로 음악 방송에 출연할 때까지 일주일 동안 하루하루 D-데이를 손꼽을때는 시간이 천천히 흐르는 것 같았는데, 그 이후로 한 달은 금세 지나갔어요. 한 달 내내 무척 행복했어요.

NCT U 멤버들에게 부러운 점이 있다면?

-무대에 서는 아티스트로서 태용이 형의 무대 장악력을 닮고 싶어요. 태용이 형의 카리스마 덕분에 저희의 무대가 더 힘 있어 보이는 것 같아 고맙기도 하고 갖고 싶기도 해요.

다른 보이그룹에는 없는 NCT U만의 강점이 무엇이라고 생각해요?

-보이 그룹마다 처음 등장할 때 캐릭터가 있는데, NCT U는 '무한개방'과 '무한확장'을 콘셉트로 하는 만큼 다양한 색깔을 보여줄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무기이자 매력인 것 같아요. 팀의 성격에 대해 처음 들었을 때 낯선 부분도 있었지만, 생각할수록 자부심이 커졌어요.

연기자인 형 공명씨는 데뷔를 축하해줬나요? 어떤 이야기를 나눴어요?

-두 살 많은 형은 다정하고 잘 챙겨주는 성격이에요. '뮤직뱅크' 첫 출연하고 라디오 프로그램까지 마치고 나서 방송 잘 봤다며, 나중에 둘이 꼭 성공해서 부모님에게 빨리 효도했으면 좋겠다 문잘르 보냈더라고요. 평소 형이랑 자주 하는 얘기거든요. 형에게 참 고마웠어요.

두 곡의 느낌이 완전히 달라요. 도영씨는 어떤 노래가 더 좋아요?

-솔직히 엄마가 좋아, 아빠가 좋아? 같은 질문인데요, 저는 'Without you'가 더 좋아요.(웃음) 아직 무대에서 멋있는 척하는게 어색해서요. 'Without you'는 싱글벙글 웃으면서 해도 자연스럽거든요.

2016년 12월 31일의 일기를 상상해본다면요?

-NCT U멤버들이 모두 모여 송년회를 했으면 좋겠어요. 꿈은 큰 게 좋으니까 신인상도 받고 싶어요. 그리고 또 다른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준비하고 있길 바라요. 다음 앨범준비, 노래 연습 등 계속 즐겁게 하고 싶은 마음이 가장 커요.





재현

음원 공개한 지 딱 한 달 됐어요. 소감이 어떤가요?

-아직 실감이 나지 않아요. 짧지만 매우 보람찬 한달이었어요. 앞으로 더 열심히하고 잘해야겠다는 생각을 많이 했어요.

NCT U 멤버들에게 부러운 점이 있다면?

-텐 형의 유연함요. 처음으로 연습을 같이 했을 때부터 스트레칭을 하는데 남달랐어요. 볼때마다 부러웠어요.

루키즈로 MC 할 때보다 일년사이 부쩍 자란 느낌이에요. 남자다운 모습이 보여요.

-본격적으로 데뷔 준비를 하면서 연습생일 때와는 다른 것을 많이 연습했어요. 저희에게 맞는 노래와 안무가 정해진 후 최대한 제 것으로 소화하기 위해 노력했어요. 저의 새로운 모습을 찾으려 했어요.

어릴때부터 음악을 자주 들려주시던 아버지께선 '일곱번째 감각'을 들으시고 어떤 말씀을 하셨나요?

-새로운 장르라서 무척 좋다고 하셨어요. 아버지에게도 분명 낯선 노래였을 텐데요.(웃음)

재현씨는 무척 반듯한 청년 같아 보여요.

-아주 가까운 사이인 멤버 형들이나 친구들은 그렇게 얘기하지 않을 때도 많아요.(웃음) 바르게 생활하려고 노력하지만 허당같은 면도 있어요.

제육볶음을 잘 만드는 비결이 있다면요?

-손맛이죠. 엄마가 만들어 줬을 때 어떻게 하는지 궁금해서 방법을 여쭤봤어요. 몇 번 혼자 만들어보면서 감을 잡았어요. 원래 요리하는 거 좋아하고 레서피도 찾아보곤 해요.

2016년 12월 31일의 일기를 상상해본다면요?

-바람이지만, 아마도 저희가 신인상을 받고 있지 않을까요?(웃음) 데뷔하고 일 년 동안 열심히 후회없이 활동하고, 스스로 뿌듯해서 제 자신에게도 많은 기대를 하고 있으면 좋겠어요.





**텐의 도영이 "형" 부분은 쎄씨측의 오타로 추정됨. 하지만 일단 그대로 옮겨적었음.

NCT U 쎄씨 2016. 6월호 인터뷰 Ceci June 2016





표지 이종석


마크

1999.02.08*

남자 멤버 중 유일한 글로벌 오디션 출신. 캐나다 밴쿠버에서 열린 SM 글로벌 오디션을 통해 SM 루키즈에 합류하게 됐다.

케이팝 스타를 꿈꾸게 한 뮤지션 보아 선배님. 어린 나이에 당당하게 무대에 선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SM 루키즈가 되고 가장 떨렸던 순간 '엑소 902014' 보아 선배님 편에 출연했을 때. 첫 방송 출연이라 절대 NG를 내면 안된다는 생각에 긴장을 많이 했다.

롤 모델 크리스 브라운, 제이콜.

좋아하는 음식 치킨

닮은 꼴 디즈니 캐릭터 '레이디와 트럼프'에서의 트럼프


**마크 월/일이 뒤집힌건 인터뷰한 쎄씨측이 캐나다식 날짜 표기를 생각 못 한 실수로 보이는데
 일단 블로그 개설 목적이 아카이빙인만큼 타이핑 된 그대로 옮김



제노

2000.04.23

SM 루키즈 내 역할 브레인

자랑하고 싶은 성적 중학교 1학년 때 받은 시험 평균 점수 97점

좋아하는 과목 역사

스타를 꿈꾸게 한 무대 중학교 2학년, 동방신기 선배님 콘서트를 보고 난 후.

오디션에서 보여준 한 방 샤이니 선배님의 '아름다워' 노래와 춤.

롤 모델 마룬 5.

나의 매력 시도 때도 없이 '빵' 터지는 웃음과 같이 지어지는 눈웃음.

꿈꾸는 디즈니 캐릭터 늙지 않는 소년 피터팬

2015년의 목표 최근 기타를 배우기 시작했는데, 원디렉션의 '원띵'을 완곡 연주해보고 싶다.



동혁

2000.06.06

팀 내 포지션 분위기 메이커.

취미 피아노 코드 연주하기.

즐겨 듣는 노래 EXO 선배님의 'Love me Right' 나얼 선배님의 '바람기억'

신체 중 자신 있는 부분 곧게 뻗은 다리

SM 루키즈에서 놓치고 싶지 않은 타이틀 재간둥이

닮은 꼴 디즈니 캐릭터 '몬스터 주식회사' 마이크. 알면 알수록 빠져드는 캐릭터가 나와 닮은 것 같다.

기억에 남는 방송 장면 생일 날 이뤄진 몰래 카메라 촬영.

10년 후 모습 슈퍼스타 싱어송 라이터.



재민
2000.08.13

팀 내 역할 긍정 전도사

나의 매력 포인트 환한 웃음과 긴 속눈썹.
멤버들보다 뛰어난 능력 디지털 기기 다루기.

요즘 꽂혀 있는 것 댄스 동영상 보기.

롤 모델 EXO 카이 선배님.
닮은 꼴 디즈니 캐릭터 도널드 덕. 큰 입과 눈. 말을 많이 하는 것이 닮았다.

'미키마우스 클럽'을 통해 보여주고 싶은 것 SM 루키즈 아홉 명의 존재감과 신선한 예능감. 나의 뛰어난 운동신경.



지성

2002.02.05

SM 루키즈 남자 멤버 내 역할 막내.

닮은 꼴 디즈니 캐릭터 라따뚜이에 나오는 생쥐 레미. 생김새, 성격, 날쌘돌이 같은 모습이 닮았다.

내가 봐도 멋진 나의 모습 춤출 때. 안무마다 다른 표정을 짓고 있는데, 특히 집중해서 춤출 때 멋있어 보인다.

자신 있는 춤 장르 팝핀

사람들이 모르는 나의 모습 낯을 많이 가리지만 알면 알수록 재미있다. 소극적인 듯하지만 할 땐 확실하게 하는 터프한 남자다.

롤 모델 춤을 잘 추고 목소리가 매력적인 EXO 카이 형과 안무가 키오니 마드리드.









-여자멤버들-

고은

1999.03.18

멤버들이 부르는 내 별명 고은 엄마.

SM 루키즈 내 역할 여자 그룹에서 맏언니이자 리더 역할을 맡고 있다.

담당 역할의 고충 연습 중 터프하게 동생들을 이끌어야 할 때마다 미안한 마음이 든다.

취미 컬러링 북 색칠하기.

자신있는 것 달리기. 초등학교 때 육상부 선수였다.

장점 고운 미소

스스로 예뻐 보일 때 춤 수업 후, 땀에 젖어 헝클어진 머리카락의 내 모습을 볼 때.

좌우명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적극적으로 행동하자.

10년 후 모습 월드 투어 콘서트 중이면 좋겠다.



히나

2000.01.05

별명 콩히나, 공양이

특기 돌고래 소리 내기.

멤버들에 비해 자신 있는 것 일본어.

스타를 꿈꾼 계기 초등학교 3학년 때 아무로 나미에 콘서트 무대를 보고 나서.

롤 모델 보아 선배님과 아무로 나미에. 매번 다른 콘셉트로 무대를 압도하는 게 굉장히 멋있게 느껴진다.

닮은꼴 디즈니 캐릭터 큰 눈이 매력적인 고양이 마리.

프로그램 촬영 중 기억에 남는 일 1등을 두 번 했다. 그중 샤이니 키 선배님이 심사위원이 되어 뽑아준 패션 대회에서 1등 했던 것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

2015년 목표 자신감 쌓기.



혜린

2002.02.26

팀 내 역할 자유로운 영혼.

역할 자랑 3초 만에 멤버 모두를 웃게 할 수 있다.

취미 바이올린, 축구, 높이뛰기.

외모에서 가장 마음에 드는 부분 양 볼에 쏙 들어간 보조개.

SM루키즈가 된 결정적 한 방 덤블링.

롤 모델 노래와 연기가 모두 완벽한 아리아나 그란데. 내면까지 아름다운 오드리 헵번.

닮은꼴 디즈니 캐릭터 잘 웃고 활발한 자유로운 영혼의 올라프.

꿈꾸는 콜레보레이션 소녀시대 태연 선배님과 듀엣 무대. f(x) 엠버 선배님과 파워풀한 댄스 무대.




라미

2003.03.03

SM 루키즈 내 유일한 초등학생. 부산소녀.

별명 얼굴과 눈이 동그래서 '동그라미', 다람쥐를 닮았다고 해서 '다라미'

외모에서 자신 있는 부분 긴 다리와 긴 목.

다루는 악기 바이올린, 피아노 그리고 기타 조금.

이색 수상 경력 어린이 모델 대회 1위.

남다른 관심사 우주와 로봇. 마흔 살이 되면 천문학자가 되고 싶다.

좋아하는 음식 파프리카와 코코넛 빼고 모두.

좋아하는 노래 마룬5의 '선데이 모닝'과 '슈가'.

닮은꼴 디즈니 캐릭터 큰 귀와 동그란 눈이 닮은 미니 마우스.

롤 모델 소녀시대 윤아 선배님의 다재다능함과 상냥한 성격을 닮고 싶다.









표지 엑소 찬열, 세훈

<쇼 챔피언> 방송할 때 아직 수는 적지만 멀리 앉아있는 저희 팬들 모습도 보여요.

때마다 더 열심히 해서 1위 후보 가수의 팬처럼 앞자리로 올 수 있게 해야겠다고 다짐해요. -도영


연습실에서 도영이 형과 연습할 때처럼 재미있고 자연스럽게 방송에서 못 살리는 것 같아 아쉬워요.
점점 어색함을 줄이고 잘하는 모습 보여드리고 싶어요. -재현



이대로만 자라다오 루키즈 도영&재현

'될성부른 나무는 떡잎부터 알아본다'라는 말은 진리다. 정식 데뷔도 하기 전에 벌써 예능 프로그램 MC를 맡은 SM루키즈 도영과 재현을 보면 그 말이 더욱 실감난다. 촬영도, 인터뷰도 아직 낯설고 서투르지만 눈빛은 또래 아이들과 같을 리 없다.

photographer kang taehoon




간단하게 자기소개를 해 볼까요?

-도영 안녕하세요. SM 루키즈 도영입니다. 나이는 스무살이고요, 어릴때부터 노래 부르는 걸 좋아해 SM에 연습생으로 들어왔어요. 지금은 노래 말고 여러가지를 재미있게 배우고 있습니다.

-재현 저는 SM 루키즈 재현이고요, 나이는 만 18세 고3입니다. 중학교 3학년 말쯤 오디션을 치르고 SM 연습생으로 들어왔어요.

어릴때부터 아빠가 워낙 음악을 좋아하셔서 여러 장르의 노래를 들려주셨어요. 처음에는 억지로 시키니까 듣다보니 점점 더 음악이 좋아졌어요.


언제부터 어떤 계기로 가수를 꿈꿨어요?

-도영 초등학교 6학년때 처음으로 엄마한테 '가수가 되고 싶다'고 얘기했어요. 가족들은 처음에 의아한 반응을 보였어요.(웃음) 노래부르는게 너무 좋아 혼자서 가끔 노래방에 가곤 했어요.

혼자 부르다 어느 순간 남들에게 보여주고 싶어서 기회 있을 때마다 무조건 나섰죠. 경기도 청소년 예술제에서 하동균 선배님의 노래 '비가 오나 눈이 오나'를 불렀는데, 그 일을 계기로 소속사에 캐스팅됐어요.

-재현 아빠가 브라이언 맥나잇같은 그루비한 음악도 많이 들려주셨는데, 그때까진 음악을 취미생활로 생각했어요. 그러다 기회가 닿아 오디션을 보게 됐는데, '어차피 안 될 거니까' 라며 오디션 보는 걸 허락해주셨어요.(웃음) 하지만 저는 이미 정말 가수가 되고 싶어 꾸준히 혼자 준비해왔죠.


루키즈로 활동하면서 데뷔하기도 전에 쇼 챔피언 MC도 맡은 소감이 어때요?

-도영 처음에 회사에서 '<쇼 챔피언>이란 프로그램을 알고 있냐'는 말씀을 먼저 하셨어요. 당연히 안다고 했더니 바로 그 프로그램의 MC를 맡게 되었다고 해서 깜짝 놀랐어요. '정말 해도 되는건가?'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너무 큰 게 갑자기 다가온 거죠(웃음) 그때부터 진짜 잘하고 싶어서 부랴부랴 준비했어요. 대본 읽는 것조차 어려워 재현이랑 둘이서 매일 서로 모니터하고 연습했어요.

-재현 루키즈로 활동하면서 방송 현장에도 직접 가보고, 쇼챔피언 MC도 하고, 오늘처럼 화보 촬영도 경험하게 됐어요. 소속사 선배님들의 콘서트도 자주 보러 가고요. 시간이 지날수록 제가 뭘 하고싶어 하는지 점점 더 확고해지는 것 같아요. 연습만 하다 보면 가끔 뭘 위해 연습하는지 감이 안 잡힐때가 있는데, 이런 활동을 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는 걸 깨달았어요.


SM 선배 아티스트 중 닮고 싶은 롤 모델이 있나요?

-도영 중학생 때 오아시스 같은 브릿팝 밴드의 음악을 좋아했고 보컬리스트가 되겠다는 생각만 했어요. 그런데 어느 날 샤이니 선배님들의 <드림 걸> 무대르 봤는데, 퍼포먼스와 음악이 너무 멋있어서 노래를 전달하는 방법에는 여러가지 길이 있다는 걸 깨달았어요. 그때를 계기로 시야가 넓어진 것 같아요. 그리고 엑소 디오 선배님의 노래와 연기가 멋있어서 닮고 싶어요. <나비소녀> <Baby Don't Cry>같은 노래를 즐겨들어요.

-재현 저는 동방신기 선배님들의 춤, 노래, 인품 모든 걸 닮고 싶어요. 얼마 전 도쿄 돔 콘서트를 직접 봤는데, 얼마나 끊임없이 노력하면 저렇게 완성도 높은 무대를 보여줄 수 있는 건지 계속 감탄했어요. 콘서트가 끝나갈 때 팬들에게 눈물 흘리며 인사할 때도 진심이 느껴졌어요.


그럼 스케쥴이 없을 때는 주로 뭘 하고 지내요?

-도영 제가 숙소생활을 해서 주말에는 늘 재현이를 불러내요. 같이 남산이나 이태원에 가고, 맛있는 것도 먹으러 다녀요.

-재현 남들은 여자친구와 하는 걸 저희 둘이 같이 해요.(웃음) 남산의 자연경관을 즐기기도 하고, 츄러스도 사 먹었어요.


지금도 루키즈처럼 연습생을 꿈꾸는 이들에게 어떤 이야기를 들려주고 싶어요?

-도영 연습생 생활을 시작하기 전에는 미처 몰랐는데, 이미 데뷔한 선배들이 부단한 노력을 해서 무대에 서고 사랑받고 있다는 걸 꺠달았어요. 그런 점이 더 대단하게 느껴지고, 정말 이 일을 하고 싶다면 각오를 단단히 해야 한다고 생각했어요. 그리고 아무래도 착한 마음이 중요하겠죠?(웃음)

-재현 어릴 때 텔레비전에서만 보던 멋있는 모습은 정말 일부라는 걸 알게 됐어요. 엄청난 노력이 필요하고, 끊임없는 자기와의 싸움이 이어지니까, 강한 마음을 갖고 도전하면 좋겠어요.




더셀러브리티, 더셀럽, THE CELEBRITY 2015년 5월호 도영, 재현 인터뷰




표지 보아



외워두세요 SM ROOKIES 

조만간 당신의 심장을 강렬하게 노크할 SM ROOKIES의 멤버 태용, 쟈니, 아이린, 슬기를 만났다.

프레시함과 풋풋한 열정으로 가득 찬 네 루키의 빛나는 얼굴과 이야기.

editor JIYOUNG KIM, EUNBIN LEE

photographer WONSEOK CHANG

sylist SEOYOUNG PARK

hair EUNHEE SON(Duet by UDHA)

make up RAN CHOI




SM ROOKIES

SM ROOKIES는 SM에서 트레이닝을 받으며 데뷔를 앞둔 프리데뷔팀 개념의 예비스타 브랜드이다.

현재 슬기, 태용, 제노, 아이린, 재현, 라미, 한솔, 지성, 마크, 쟈니, 유타, 텐까지 12명의 얼굴이 공개되었다.

공식 홈페이지와 페이스북 계정을 통해 이들의 연습 과정과 활동 모습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쟈니 1995년 2월 9일생 특기 랩, 춤

아이린 1991년 3월 29일생 특기 춤, 연기

태용 1995년 7월 1일생 특기 랩, 춤

슬기 1994년 2월 10일생 특기 춤, 노래




쟈니


시카고 2007년 9월 시카고에서 SM 오디션을 봤다. 

어릴 때부터 연기자, 엔터테이너가 되고 싶었기 때문이다.

2008년부터 방학 때면 한국에 들어와 연습생 생활을 했다.

SMTOWN WEEK 연습생 생활 중 가장 힘든 일이었다.

2주라는 짧은 시간 동안 SMTOWN WEEK 무대를 준비했기 때문이다. 

아침부터 저녁까지 열심히 연습했다.

지미 펠론 그가 진행하는 NBC <레이트 나이트 Late Night>를 가장 좋아한다.

혼자 나와서 하는 일종의 스탠딩 토크쇼인데 정말 재밌다.

유머, 재치, 풍자의 삼박자가 딱 들어맞아 오랫동안 즐겨 봤다.

언제 봐도 멋진 어셔 어릴 때부터 그의 춤과 노래를 수없이 보고 들었다. 

심지어 무대 위에 가만히 서 있는 모습도 멋있다.

타인을 위한 삶 나는 '나누는 사람'이 되고 싶다. 기부, 봉사 같은 것에 관심이 많은데

다른 사람을 위해 무언가를 할 수 있다는 것이 기쁘다.



태용


캐스팅 2012년 학교 앞에서 캐스팅됐다. 평소와 다름없이 학교를 마치고 나오는데,

SM 관계자가 명함을 주었다. 원래 춤과 노래에 관심이 많았기 때문에 2012년부터 연습생 생활을 시작하게 됐다.

올해로 성인이 됐지만 가장 힘든 것은 역시 가족과 떨어져 지내는 것.

소방관 중학교 때까지 가지고 있던 꿈이다. 내 생명을 걸고 다른 생명, 사람 뿐 아니라 동물까지 지킨다는 것이 멋지게 느껴졌다.

약간의 결벽증 심각한 건 절대 아니다. 다만 바닥에 뭔가 늘어져 있으면 절대 그냥 지나치지 못한다. 

쟈니를 포함해 현재 세 명이 한 방을 사용하는데, 쟈니 말로는 "태용이가 없으면 숙소에 사람이 살 수 없을 것"이라고 한다.

정리가 잘 돼 있는 것이 좋다.

앞으로의 꿈 내 앨범을 나만의 힘으로 만들어보고 싶다. 10년, 20년 뒤가 될지도 모르겠지만 언젠가는 꼭 이루어낼 것이다.

지금은 춤과 랩을 열심히 연습하고 있는데, 요즘은 드레이크의 '워스트 비헤비어(Work Behavior)'를 매일 듣는다.

화보 촬영 찍는 것에 관심있다기보다 보는 걸 좋아한다. 다른 사람들의 앨범 재킷이나 잡지 화보를 자주 본다. 

어떤 표정을 짓는지, 어떤 동작을 하면 자연스러운지, 어떤 옷을 입으면 멋있는지.

그러고보니 일종의 공부, 혹은 준비라고 할 수 있을 것 같다.





아이린 

캐스팅 SM 주최 오디션에서 합격해 SM엔터테인먼트에 들어오게 되었다.
연습생 샐활을 하면 힘들지 않느냐고 물어보는데, 내가 선택한 길이라 힘든 점도 극복해내야 한다고 생각한다.
허리케인 비너스 보아 선배의 열렬한 팬이다, 처음 간 콘서트 무대를 아직도 잊지 못한다.
깜깜한 무대 위에 조명이 켜지는데 보아 선배가 반짝거리는 의상을 입고 의자에 앉아서 노래를 부르기 시작했다.
어쩜 그렇게 카리스마 있고 멋있을 수 있을까.
노트북 내가 가장 좋아하는 영화다. 잔잔하고 아름다운 내용도 감동적이지만, 가장 예쁜 건 여주인공 레이첼 맥아담스다.
여자가 봐도 사랑스럽고 미소가 아름다워서 몇 번이나 본 영화다. 
장점이자 단점 솔직한 성격이라 좋고 싫은 점을 분명하게 표현하는 편이다.  
나와는 다른 사람 연기 연습을 할 때, 대사를 읽으면서 나와 다른 성격을 표현하는 것이 즐겁다. 
내가 평소에 하지 못한 것들을 해볼 수 있어서 내게는 하나의 도전이기도 하다.


슬기  


분위기 메이커 여러 사람과 함께 있을 때, 마찰이 생기는 건 절대로 참을 수 없다. 
그래서 친한 사람에게든, 친하지 않은 사람에게든 공평하게 대하려고 노력한다.  
열렬한 지지자 부모님께서 연예계 활동을 적극적으로 응원해주시는 편이다. 
심지어 노래와 춤을 좋아하는 나를 보고, 아빠가 오디션 신청을 해주셨다. 
그렇게 오디션을 보고 연습생 샐활을 시작했다. 
비욘세 퍼포먼스와 노래를 함꼐 하면서 흩트러짐 없는 공연을 보여주는가 하면
감성적인 노래도 굉장히 잘 표현하는 점이 존경스럽다. 
런닝맨 말을 많이 해야해서 부담스러운 토크쇼 보다는 버라이어티한 예능에 나가보고 싶다. 
운동을 좋아하는 편이라, <런닝맨> 같은 프로그램이었으면 한다. 
여자가 봐도 멋진 여자 여자로서 예쁘다는 말이 아니라 매력 있거나 멋있다는 말을 듣고 싶다.
여자들이 봤을 때, 정말 닮고 싶은 당당한 모습을 가진 사람으로 성장하는 것이 꿈이다.




표지 정우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