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선 무엇을 포착했나요?
전부터 방문하고 싶었던 시부야의 스크램블 거리에 가봤어요. 유명한 곳인데 한번도 못갔거든요.

하루 50만 명이 건너는 교차로를 정우 씨도 건넜군요.
네! 매니저 형이 기념 영상도 찍어줬어요. 맛집도 제법 찾았어요. 스키야키와 야키니쿠가 최고였습니다. 재현이 형이랑 오다이바 갔던 날도 기억나네요. 오다이바에 놀이기구, 오락기 많은 어드벤처 구역이 있어요. 형이랑 게임하고 기구도 타니까 어릴 적으로 돌아간 듯했죠. 놀고 나와서 마주한 풍경이 장관이었어요. 넓은 바다는 잔잔하게 흘렀고 하늘은 맑고 푸르렀고 도심의 소음이 낮게 깔리는 가운데 간혹 새소리도 들렸어요. 둘이서 멍하니 바라만 봤어요. 그 행복한 순간을 만끽하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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