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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708 NCT 127 쿠키뉴스 인터뷰

veui 2017. 12. 28. 01:24

[잠깐만났어] NCT 127 “저희 노래 ‘소방차’로 올 여름 스트레스 시원하게 푸셨으면 좋겠어요”



올해 초 SM엔터테인먼트의 이수만 대표는 ‘개방성’과 ‘확장성’을 전면에 내세우며 NCT 프로젝트를 발표했다. 멤버 수가 정해져 있지 않고, 도시별로 팀을 구성한다는 새로운 개념의 아이돌 그룹은 많은 호기심을 불러일으켰다. 유닛 개념의 NCT U가 데뷔했지만, 정식 NCT는 아니었다. 그래서 아직도 많은 이들이 NCT의 정체가 무엇인지 궁금해 하고 있다. 많은 화제 속에서 드디어 NCT 서울팀이 데뷔한다. 그룹명은 NCT 127. 지금까지와는 아주 다른 신인 NCT 127을 서울 모처에서 만나, 데뷔 소감과 각오를 물었다. 




Q. NCT 127로 데뷔하는 소감은 어떤가.


재현 : “NCT U를 통해 데뷔하긴 했지만, 오랜만에 준비하는 무대라 많이 긴장했어요. 오랜만에 방송국에 왔는데 아직도 많이 설레고 긴장됩니다.”


태용 : “NCT 127로 열심히 준비했으니 이번 ‘소방차’ 많이 기대해 주세요.”




Q. 새 멤버들과 함께 하는 소감은 어떤가.


마크 : “새 멤버 중 외국인 친구들이 많다 보니 확실히 처음엔 소통이 힘들었어요. 일본에서 온 유타, 중국에서 온 윈윈이 있죠. 하지만 연습하다 보니 자연스럽게 맞아가는 게 신기했어요. 이제는 말 안 해도 알 수 있어요.”




Q. 앞서 데뷔했던 유닛 NCT U와 NCT 127의 음악적 차이는 무엇인가.


태용 : “무대만으로 보자면 ‘소방차’는 듣는 분이 더운 날씨를 시원하게 보낼 수 있는 성격의 곡이에요. ‘일곱 번째 감각’은 소울 음악이었고 그루브가 조금 더 짙었죠. 그런 면이 조금 달라요.”




Q. 방송 처음 하는 멤버의 소감은 어떤가.


유타 : “굉장히 긴장했지만, 처음 보여주는 무대니까 자신감 있게 하자라는 생각이 있어요.”


해찬 : “저도 긴장 많이 했는데 먼저 데뷔했던 형들이 많이 도와줘서 수월하게 할 수 있었어요.”


윈윈 : “긴장했지만 좋아요.”




Q. 먼저 데뷔했던 멤버들이 무슨 조언 해줬나.


유타 : “태용이가 저에게 긴장하지 말고 연습했던 대로만 하면 잘 할 수 있다고 해줬어요.”


해찬 : “마이크 감는 법부터 형들이 다 가르쳐줬어요.”




Q. 소속사 선배들이 조언해준 것은 무엇인가.


태용 : “이번에 ‘소방차’ 연습할 때 동방신기 윤호 형께서 직접 오셔서 연습하는 것도 봐주시고 ‘일곱 번째 감각’ 라이브 했던 것도 봐주시면서 조언 많이 해주셨어요. 체력 분배나 라이브 할 때 호흡 같은 것들요. 기대 많이 한다고 응원도 해주셨어요.”


유타 : “동방신기의 창민 선배가 저에게 처음 일본에서 온 연습생이니 긴장하지 말고 고민 있으면 바로 말하라고 하셨어요.”


태용 : “엑소(EXO)의 수호 선배가 인사하는 법을 가르쳐주셨어요. 인사를 할 때는 정확하게 사람의 눈을 마주치고 밝게 하라는 조언이었죠. 수호 형은 엑소의 리더 역할을 오래 해서 저희에게 그런 중요한 부분을 가르쳐주셨어요.”




Q. 처음 ‘소방차’ 들었을 때 느낌은 어땠나.


마크 : “정말 좋았어요. 전에 했던 곡들과는 전혀 다른 느낌으로 신나게 할 수 있을 것 같았고 좀 더 색다른 모습을 보여줄수 있을 것 같아서 좋았죠. 안무도 멋있어서 준비하면서 기대 많이 했어요.”




Q. NCT 127로 이루고 싶은 목표가 있는지.


태용 : “NCT U 때도 그랬지만 세계를 무대로 하는 것이 저희의 목표에요. 하지만 지금 당장의 목표는 많은 분이 저희 신곡 ‘소방차’를 들어주시는 거예요.”




Q. 이번 활동을 통해 어떤 평가를 받고 싶은가.


태용 : “‘일곱 번째 감각’때도 저희가 예상치 못한 호응 정말 크게 받았던 것 같아요. 이번에도 저희가 정말 열심히 준비한 만큼 많은 분들이 좋은 말씀 많이 해주시고, 응원 많이 해주시면 좋겠어요.”


마크 : “힘 있는 곡인만큼 저희의 에너지 받으시면 좋겠어요. 많은 분이 이 노래 듣고 스트레스를 시원하게 푸셨으면 좋겠습니다.”


[잠깐만났어] : 연예계 현장을 누비며 잠깐 마주친 연예인들과 주고받은 여담 등을 소개하는 쿠키뉴스의 코너입니다.

인세현 기자 inout@kukinews.com